시간을 들여 관계를 맺는다는 의미
타인에게 시간을 내어 주는 것은
생명의 일부를 주는 것과 같다.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무얼하고 사는지가 곧 그사람
자체이자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생명에겐 한정된 시간이 주어지고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가
삶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시간 낭비는 생명을 낭비하는 일이다.
의미 없고 부질없는 관계가 아니라,
귀하고 소중한 관계에만 쓰자.
나에게 의미가 깊은 사람
마음이 동할 만큼 보고 싶은 사람,
나를 배려하고 존중할 줄 아는 사람
생명은 귀한 것이기에 귀한 곳에 써야 한다.
가장 의미 있었던 시간이 실은
무의미한 것이라고 통째로 부정당했기에
이렇게 한 순간에 무너진다는
사실이 허망하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알베르 카뮈의
말처럼 행복해지려면 타인과 지나치게
관계하지 말아야 한다.
타인에게 아무리 시간과 재화를 쏟아도
관계의 쓴맛은 가시질 않으니
타인에게 내주는 건
적당한 선에서 매듭짓는 것이 좋다.
대신 자기 자신에게 쏟는
시간과 재화를 늘여야 한다.
그러면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
자기 계발을 지금보다 훨씬 높은
가치로 삼을 줄 알아야겠다.
시간, 돈 정성, 노력 이런 재화를 더더욱
자신에게 투자하자.
그게 진정으로 남는 것이니까.